군산해경, 치안현장 공백 최소화 ‘팀워크 강화 훈련’ 실시
군산해경, 치안현장 공백 최소화 ‘팀워크 강화 훈련’ 실시
  • 조강연
  • 승인 2024.02.14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해양사고 대응을 위한 ‘팀워크 강화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 1일 단행된 정기인사 발령으로 현장부서 인원이 다수 교체돼 전입자와 기존 근무자 간 팀워크를 조기 구축해 치안현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오는 3월 22일까지 경비함정 12척과 파‧출장소 7개소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 342명을 대상으로 구조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 △인명구조 △출‧입항 팀워크 △예선‧피예선 훈련 △함정 기동 △함정장비 및 태세 점검 등이다.

특히 경비함정은 불법외국어선 단속, 해양오염 사고 대응, 선박 화재 진화 등 승조원 간의 호흡이 중요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파출소는 3대 연안사고인 익수자, 추락자, 고립자에 대한 구조와 침수‧좌초 선박 대응, 항‧포구 화재 선박 대응 등 연안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경은 평소에도 훈련을 집행하고 있지만 이번 훈련은 정기 인사 발령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만큼 그 의미와 강도가 다르다”며 “팀워크 훈련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대응 능력을 갖춰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