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스쿨존 속도 탄력운영을 확대 추진하다고 14일 밝혔다.
스쿨존 속도 탄력운영은 주말과 평일 야간에 스쿨존 제한속도를 30㎞에서 50㎞로 상향해 차량 운행의 효율을 도모하는 제도다.
현재 전국 11곳에서 스쿨존 속도 탄력운영 시범사업을 실시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 위원회는 올해 최소 14곳 이상 스쿨존 속도제한 탄력운영 구간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형규 자치경찰위원장은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자치경찰도 한단계 도약하는 한해”며 “도민 참여와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사업 추진으로 도민 공감대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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