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달 11일부터 18일간 도내 축산물 취급업소 576곳을 대상으로 설 명절대비 위생 점검 및 이력제 단속을 실시해 위반 사업장 7곳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 시·군 공무원과 명예 축산물 위생 감시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육판매점, 선물세트 제조 가공업소 등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주요 위반내용으로는 위생교육 미수료, 건강진단 미실시, 이력제 거래내역 신고지연 등이다.
도는 위반업소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내리고 3개월 이내 재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소고기 DNA 동일성 검사 65건 중 불일치 2건에 대해서는 해당 업소에 대한 추가 점검 실시 후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도 도내 축산물 취급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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