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 
눈사람 
  • 전주일보
  • 승인 2024.02.1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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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우
해밀초등학교 4학년

하얀 눈 뭉쳐서

만드는 사람

눈사람

 

심심할 때

눈 뭉쳐서

눈사람이랑 놀아볼까

 

혼자일 때

내 친구가 되어주는

착한 눈사람

 

<감상평>

 

우리는 사계절이 있는 나라에 살고 있어서 큰 행운입니다. 소복하게 쌓인 눈을 보면 마음이 깨끗해집니다. 눈이 펑펑 내리면 더욱 즐겁습니다. 민우 어린이처럼 손을 호호 불며 눈사람을 만들어서 함께 놀면, 혼자라도 심심하지 않고 손 시려운 것도 모릅니다.

겨울에는 뭐니 뭐니해도 겨울 방학이 제일 신납니다. 여름 방학보다 기간이 길어서 더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책도 많이 읽고, 취미 생활을 하며 재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며칠 전에 맞이했던 설날도 겨울에 있습니다. 멀리에 사는 가족과 친척들이 모여서 떡국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갖습니다. 어린이들은 어른들께 세배를 드리고 덕담과 함께 세뱃돈을 받기도 합니다.

이렇게 겨울은 우리에게 고마운 계절입니다. 동시를 읽어보니, 민우 어린이에게 친구를 선물해줘서 더욱 고맙게 느껴집니다. 민우 어린이가 심심할 때 눈사람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눈사람을 보면서, 의인법으로 간결하면서 멋진 동시를 완성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겨울 방학을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이번 겨울에는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온난화 현상 때문에, 겨울에도 눈 보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눈이 내리면 밖으로 뛰어나가서 눈사람을 만들어봐요. 눈 내리는 날, 선생님도 민우 어린이처럼 눈사람 친구를 만들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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