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순항
익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순항
  • 소재완
  • 승인 2024.02.0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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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공사 차질 없이 진행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
핵심유적 정보 제공 등 방문객 편익 증진 통한 익산 대표 관광 거점 부상 기대
익산시 금마면에 건립 중인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현재 공사 진행 모습/사진=익산시
익산시 금마면에 건립 중인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현재 공사 진행 모습/사진=익산시

익산의 분산된 세계유산과 백제왕도 핵심유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탐방 센터가 올 하반기 문을 연다.

익산시는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인 '익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가칭)'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재청 고도보존육성사업 일환으로 백제왕도 핵심유적에 대한 교육과 체계적인 정보 제공 등 방문객 편익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 일원 1만 3,171㎡ 부지에 연면적 3,650㎡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세계유산 문화도시인 익산의 대표적인 관광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역사관, 교육장, 고도주민공간, 고도자료열람실 등이 들어서 3개동으로 건립되는 센터는 현재 외부공사를 마치고, 내부 마감 공사와 홍보관 구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백제 대표 문화재 미륵사지 석탑을 떠올리게 하는 처마 끝 선이 특징인 센터의 고도(古都) 경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외관 색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어 '익산 세계유산 탐방 거점센터(가칭)'의 진짜 이름을 찾는 명칭 공모에 나서 오는 3월 진짜 이름 찾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익산시 문화유산과 관계자는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를 통해 백제왕도 익산을 여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통합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체류형 관광기반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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