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이달 5일부터 만 65세 이상 주민 24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 중풍 등 만성퇴행성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2024년 한방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12명씩 소그룹으로 1·2차 주 3회 운영되는 한방건강교실은 어르신들의 신체기능을 강화할 목적으로 스트레칭, 소도구(밴드)를 활용한 한방기공체조 및 생활요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한방기공체조 및 생활요가는 부드러우면서 신체에 큰 무리가 가지 않는 유산소 운동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몸의 경혈 및 경락을 자극해 면역기능을 향상하며 피로 감소 등의 정신 건강에도 매우 효과적인 운동이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수준 변화, 삶의 질, 건강인식도, 행태변화 등을 측정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활동이 감소한 어르신들에게 유산소, 근력운동을 주기적으로 반복해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유도를 통해 질병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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