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발전 위해 힘있는 여당 의원 필요, 민주당 독주 끝내고 새로운 판 짜야”
양정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전북협의회 회장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오는 4월 총선에서 전주갑 선거구에 출마한다.
양 예비후보는 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거 전주의 명성을 되찾고, 전주를 다시 활기차고 잘 사는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양 예비후보는 “과거 전주는 교육과 역사, 행정, 문화의 중심지였고 전주갑은 그 핵심 역할을 해 왔지만, 갈수록 침체와 낙후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일당 독주와 이미 기득권이 돼 버린 투쟁 일변도의 운동권적 사고가 지역 정치권을 쥐락펴락하면서 생긴 폐단"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번 총선이 민주당이 수십 년 동안 지역정치의 맹주노릇을 하고 있는 삐뚤어진 정치지형을 바로 잡는 계기가 돼야한다"면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대규모 국가예산 확보가 관건인 만큼, 언제든 대통령실과 소통할 수 있고, 당 수뇌부로 부터도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힘있고 능력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영생고와 전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양정무 예비후보는 랭스필드㈜ 회장, 제20대 대통령선거 역사문화 특별위원회 상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전북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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