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치매치료관리사업 신청자 모집
남원시보건소, 치매치료관리사업 신청자 모집
  • 김종환 기자
  • 승인 2024.01.30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보건소는 시 치매환자 전원에게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기 위해 신청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남원시보건소에 따르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치매진단을 받고 치매치료약를 복용 중인 환자이다.

지원 내용은 치매치료약 처방 당일 진료비와 치매치료약의 본인부담금으로 매월 3만원, 연간 36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소득 수준 120%이하 자는 국비지원, 소득 수준 120%초과 자는 자체 시비지원으로 치매환자 전원이 지원받을 수 있다. 

시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는 경우 약 제비 영수증을 치매안심센터로 문자 또는 팩스 접수하면 되고, 치매치료비 신청접수와 자세한 사항 문의는 남원시 치매안심센터(620-7725)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보건진료소로 하면 된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정신적·경제적으로 큰 부담이다”며 “치매치료는 가능한 빨리,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치매치료의 시작이 빠를수록 더 좋은 개선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치매 조기검진을 받아 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종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