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2024년도 전략작물 직불제 사업을 추진한다.
30일 부안군에 따르면 전략작물 직불사업은 식량자급률 제고와 쌀에 편중된 과잉생산 구조를 바로잡아 수급 안정 등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더해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에 지원되는 선택형 직불금이며, 농업 경영체법에 따라 등록된 농지로 지목과 상관없이 논으로 활용될 수 있는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된 농지가 해당된다.
동계작물은 오는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은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접수받는다.
단, 가루쌀은 농식품부가 지정한 생산단지만 해당되며, 하계조사료는 지난해에 벼를 재배하고 올해는 하계조사료를 재배ㆍ수확하는 필지만 해당된다.
군 관계자는 “전략작물 직불제 시행을 통해 벼 생산 조절로 쌀값 안정은 물론, 수입 의존성이 높은 농산물을 국내산으로 대체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쌀브랜드팀(580-4038)이나 읍·면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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