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오는 2월 7일까지 양봉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생산을 위해 보조사업 신청을 받는다.
부안군은 친환경 벌통, 꿀 생산장비(자동채밀기 등), 말벌퇴치장비, 벌꿀 포장재, 안정성 검사비, 고품질 기자재(소초광·화분 ) 등 6개 사업에 총 1억 7,000만원(보조 8,500만원, 자부담 8,2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읍·면사무소 산업팀이나 군 축산과 축산경영팀에 문의하면 된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꿀벌 생산성 향상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또 기후변화에 따른 꿀벌 질병과 수년 동안 양봉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 낭충봉아부패병 등 기생충 피해 예방을 위해 양봉농가에 오는 2~3월 중 구제약품 3종(응애·노제마·낭충봉아부패병)도 지원할 방침이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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