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대 전 KTV 원장, 국민의힘 영등포갑 출마 선언
하종대 전 KTV 원장, 국민의힘 영등포갑 출마 선언
  • 고주영
  • 승인 2024.01.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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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이념과 특권타파에 적합한 후보…정치개혁에 적극 나설 것"
하종대 전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이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총선 영등포갑 국회의원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하종대 전 원장 제공 

하종대 전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이 23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영등포갑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북 부안출신인 하 전 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에게 희망의 정치를 선보이고 위대한 영등포 시대를 열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고 출마 소회를 밝혔다.

그는 정쟁과 대결의 정치를 바꿔야 할 때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구태에 오염되지 않은 정치신인으로서 낡은 이념과 특권타파에 가장 적합한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하 전 원장은 “우리 국민의 힘은 한동훈 호를 출범시키며 특권 타파, 친서민 동행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정치개혁에 적극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이와 함께 그는 경부선 지하화를 통한 여의도와 연계된 첨단산업단지 형성 등 ‘위대한 영등포시대’를 캐치프레이즈로 정체된 영등포의 부활을 공약했다.

하 전 원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다. 동아일보 논설위원, 채널A 선임기자를 거쳤다. 지난 2022년 10월부터 한국정책방송원장으로 일하다 지난 8일 퇴임했다.

현재 서울 영등포갑 지역 현역의원은 4선의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국회부의장이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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