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시즌 첫 대회부터 선전 ‘청신호’
익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시즌 첫 대회부터 선전 ‘청신호’
  • 소재완
  • 승인 2024.01.23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펜싱팀, 선수권대회 남자 에뻬 단체전ㆍ개인전 각각 금ㆍ은 차지
육상팀도 KTFL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남자 개인전서 동메달 획득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사진=익산시
익산시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사진=익산시

익산시 직장운동경기부가 시즌 첫 대회부터 연이은 선전을 펼치며 지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청 펜싱팀은 전날 막을 내린 2024 전국남·녀종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하나씩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를 겸해 치러져 긴장감을 더한 가운데 권영준·정병찬·양윤진·김종준 선수가 남자 에뻬 단체전에 출전했다.

이들은 파죽지세로 결승전 무대까지 올랐고 상대로 올라온 울산광역시청팀을 45대39로 제압,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익산시 펜싱팀은 전년도 전국체전 남자 에뻬 단체 결승전에서 울산광역시청팀에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던 아쉬움이 있는데, 이번 재대결에서 승리해 지난 패배를 깨끗이 설욕하는 기회가 됐다.

익산시 펜싱팀은 또 익산시 홍보대사이자 남자 에뻬 국가대표인 권영준 선수가 개인 종목 결승전에서 선전, 값진 은메달도 추가했다.

시 직장운동경기부의 기쁜 소식은 육상팀에서도 전해졌다.

익산시 육상팀은 지난 21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제18회 KTFL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동메달을 확보해 시민들에게 쾌거를 선물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용수 선수는 남자 개인전에서 26:45의 기록을 달성, 동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에 "뛰어난 기량으로 익산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2024년 한 해 동안도 전 선수가 부상 없이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