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주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자연학습기회 제공
부안군은 지역 내 중학교(부안, 줄포, 하서)에 학교공간을 활용한 숲을 조성키로 했다. 학교 내에 조성되는 숲은 학교의 옥외 환경개선 및 녹지량 확충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부안군은 올해 1월 학교를 선정하고 협약체결을 완료했으며 오는 3월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부안군은 "숲이 있는 학교가 숲이 없는 학교보다 학생들에게 집중력, 호기심, 정서적 균형 등 교육적인 효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아이들의 공격성 완화에도 유용하다"고 밝혔다.
23일 현재까지 지역 내 학교 43개소 중 20개소(초등학교11, 중학교5, 고등학교4)에 숲조성을 완료한 가운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원 부안군 산림정원과장은 “학교숲 조성으로 청소년들의 건강 및 정서함양을 증진시키고 더 나아가 부안군 녹지지역을 확대해 군민들에게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며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그린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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