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랑기술봉사단, 발대식 갖고 봉사활동 실시
지난 2005년 정읍시청 기술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동아리인 ‘정읍사랑기술봉사단’은 지난 14일 발대식을 갖고 올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발대식에는 강광시장을 비롯 38명의 봉사단원과 장명동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봉사대원들은 “올 한해도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하고 올해도 독거노인세대인 김온전씨(장명동) 등 40개소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발대식에서 강광시장은 “업무에 충실하면서도 소외계층 없는 복지시책 확대 및 골고루 혜택받는 복지행정 구현을 위해 애쓰는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펼치는데 애써달라”며 “앞으로도 시간이 있을때 마다 직접 꼭 함께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발대식을 마친 후 김온전씨 집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내부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도배, 장판, 전기시설 등을 일괄 보수 교체했고 마을 주변 약 150m의 벽체를 전면도색 등 말끔히 개보수했다.
현재 고성주 건축과장을 주축으로 모두 38명이 활동하고 있는 사랑기술봉사단은 매월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매주 휴일(토요일)이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 찾아 어려움을 말끔히 해결해주고 있는 ‘사랑의 수호천사’.
창단이후 지금까지 공공 및 사회복지시설(경로당, 복지시설) 및 불우세대(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110세대, 돈사시설 225농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보수활동을 실시했다.
/정읍=김대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