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제1회 추경예산 30억 편성
군산시 제1회 추경예산 30억 편성
  • 군산취재본부장
  • 승인 2009.03.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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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사업과 민생안정화사업에 투입

군산시는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0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여 의회에 상정했다.

시에 따르면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2009 본예산 대비 122억 7천2백만원이 증가한 6,861억 8천만원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본예산 대비 20억 8천9백만원이 증가한 5,773억 36백만원이며 특별회계는 101억 83백만원이 증가한 1,088억 4천5백만원이다.

시가 편성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일반회계 세입에서는 담배소비세의 증가가 예상되어 지방세를 10억원 증액 편성하였으며, 국․도비 변경 및 확정 내시에 의하여 국․도비 보조사업에 8억원 등 총 20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세출에 있어서는 job sharing 사업에 9억원, 행정인턴 인부임으로 2억 8천9백만원, 노인일자리사업에 1억 6천2백만원, 클린코리아 국토 대청결 활동 사업에 2억 1천7백만원 등 일자리 창출사업에 총 18억 1천3백만원을 편성됐다.

또한 긴급복지지원 2억 6천3백만원, 차상위계층 양곡 할인지원 사업에 2억 1천3백만원 등 민생안정화 사업에 총 12억 4천8백만원을 편성되고, 투자사업으로는 산업단지 기업안내판 설치 사업비 3억원, 병해충 방제사업 4억원, 새만금도로 표지판 설치비 1억원, 진포해양테마공원 내부전시공사 사업비 10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는 금번 추경예산안을 편성하기 위하여 전 직원들이 시민들의 고통분담에 동참하기로 결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6급이하 공무원들의 시간외 수당을 매달 10시간분, 8억 2천만원을 삭감했다.

이와 동시에 사무관리비 2억 6천만원, 국내여비 1억 5천만원, 외유성 경비 3억 5천만원 등을 삭감하여 일자리나누기 (job sharing) 사업과 긴급복지지원 사업 등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시관계자는 “계속되는 경제난의 효율적인 극복을 위하여 추경예산안을 편성하였는바 금번 개회되는 제131회 군산시의회에서 사업추진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하여 공감대를 형성되도록 노력하여 편성된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제1회 추경을 편성하기 위하여 지난 2월말에 지침을 작성, 관과읍면동에 시달하였으며 자체 심의작업을 거쳐 추경예산안을 편성 3월 19일부터 30일까지 개회되는 제131회 군산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군산=순정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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