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행안면 다목적체육센터가 8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은 권익현 부안군수와 김정기 도의원, 김광수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전동일 부안군체육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개관한 행안 다목적체육센터는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민체육기금 10억원, 군비 43억원, 특별교부세 4억원 총 57억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지상1층, 연면적 975㎡ 규모로 실내체육관, 사무실, 샤워실 및 화장실을 배치하고 소방설비, 냉·난방설비, 방송설비 등을 갖춰 시설 이용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읍면 8개 지역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은 권익현 군수가 민선 7기부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8일 현재 부안군은 행안면 다목적체육센터와 부안읍 다목적체육센터, 줄포 다목적체육센터 등 3개 지역에 다목적체육센터가 가동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에 개관한 행안 다목적체육센터가 주민들의 다양한 체육활동 및 문화행사를 즐기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현재 추진중인 5개 읍·면 지역의 다목적체육센터와 실내테니스장, 푸드앤레포츠 볼링장, 위도실내게이트볼장, 실내론볼장 건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황인봉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