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 프로리그(FK 리그) 저변 확대 ‘주목’
풋살 프로리그(FK 리그) 저변 확대 ‘주목’
  • 이삼진
  • 승인 2023.12.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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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 프로리그인 FK 리그가 겨울에 휴식기를 갖는 K 리그를 대신해 축구팬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FK 리그인 전주매그클럽이 전주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인기 동계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풋살 프로리그 원년 경기라 할 수 있는 2023-2024 FK 리그에는 전국에서 등록을 마친 13개 팀이 출전한다.

전주시를 대표해 전주매그(MAG) 클럽이 출전하는데, 이 팀은 원년 우승을 비롯해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려 국내 최강팀으로 인정받고 있다.

Made Axis Glory(풋살의 영광의 축이 되는 팀)를 슬로건을 내세우고 리그에 참가하며, 이슬옹 감독을 중심으로 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주매그클럽은 오는 30일 토요일 두 번째 홈경기를 펼치는데, 앞서 지난 2일 전라북도 풋살 역사상 처음으로 치러진 프로 풋살리그의 홈경기를 화끈한 승리로 장식한 바 있다.

K리그에서 전북현대모터스가 화끈한 축구로 도민들에게 기쁨을 주었듯이 FK 리그에서 전주매그클럽이 전주시민들에 사랑받는 팀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는 팀 관계자의 전언이 있었다.

5인제 실내축구로 알려진 풋살은 ‘골때리는 그녀들’로 더욱 친숙해져서 동호인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으며, 그중에서 많은 여성들이 즐기고 있는 추세다.

축구와 마찬가지로 4년마다 풋살 월드컵이 열리고 있으며 2년 주기로 아시안컵이 열리고, 청소년올림픽에서는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욱 인기 있는 스포츠이다.

한편 풋살(Futsal)은 탁월한 기술과 순발력, 빠른 판단력, 정교한 패스 등이 요구되기 때문에 축구 발전의 수단으로 창안돼 축구 선진국에서는 이미 프로 풋살리그가 성행하고 있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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