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정량지표 중 하나인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인증 농가 확대 부문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27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자체 합동평가는 국정운영의 효율성, 책임성, 통합성 확보를 목적으로 전북도에서 14개 시‧군의 정부 주요 국정과제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중 하나인 GAP 인증 농가 확대는 국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함으로써 식량주권 확보 및 농가 경영안정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GAP 인증은 생산부터 수확, 저장 등 관리, 유통에 이르기까지 용수, 토양, 저장 시설 등 농업 환경과 농약 등 유해 요소를 안전하게 관리한 농가의 농산물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진안군 GAP 인증 실적은 353농가에 211ha로 전년 대비 농가수는 32.2%, 면적은 31.1%정도 늘어났으며, 올해 목표치인 275농가 대비 128.4%에 달한다.
특히 21개의 인증 품목 중 진안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통해 선별‧출하하는 수박, 사과, 토마토 품목은 100% GAP 인증 농산물로 지역내 인증면적의 58%를 차지하고 있으며 믿고 먹을 수 있는 진안의 대표 농산물이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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