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자활센터, 2023 자활사업 성과 보고대회 열어
전주지역자활센터, 2023 자활사업 성과 보고대회 열어
  • 김주형
  • 승인 2023.12.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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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은하)는 21일 바울센터 그레이스홀에서 자활근로 참여자와 자활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자활사업 성과보고대회’를 열었다.

올 한해 전주지역자활센터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다짐의 시간으로 마련된 이날 성과보고대회는 △2023 자활사업 성과공유 △우수 참여자 및 종사자에 대한 시상식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주지역자활센터는 올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 결과 전북지역 최초로 150평 규모의 ‘다회용기 세척렌탈사업장(일명 ‘전주에코워싱)’을 구축하고, 전주지역 장례식장 4곳과 협약을 통해 다회용기를 공급하며 새로운 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전주시 영유아 천기저귀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일자리를 확대하기도 했다.

고은하 센터장은 “전주지역자활센터와 함께하며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참여주민께 감사드린다”면서 “이 자리가 내일로 가는 희망찬 걸음의 시작이 되기를 바라며, 가치 있는 노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함께 나누고 함께 살아가는 자활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자활과 자립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해주신 전주지역자활센터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자활사업이 한시적인 일자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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