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민과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 연다
전주시 '완산구민과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 연다
  • 김주형
  • 승인 2023.12.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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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6일 오후 7시 한국전통문화전당 2층 공연장에서 ‘제1회 송년음악회’ 개최
- 대금·가야금, 시낭송, 통기타, 밴드 공연 등 풍성한 무대로 즐거움 선사할 예정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엄익준)는 오는 26일 오후 7시, 한국전통문화전당 2층 공연장에서 ‘2023년도 제1회 완산구민과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를 연다.

완산구는 구민과 함께 다사다난했던 올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2024년 청룡의 해(갑진년)를 희망차게 시작하기 위해 (사)시가내리는마을(대표 오서영)과 함께 이번 송년 음악회를 준비했다.

이날 송년 음악회에서는 △대금(김수곤) △가야금병창(김정순) △시낭송(오서영, 심양섭, 유영미) △민요·색소폰(김민숙, 박보성) △통기타(무풍지대) △6인조 밴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풍성한 공연이 편성돼 연말연시를 맞은 관객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의 여운을 선사하게 된다.

구는 처음 열리는 이번 송년 음악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구민들의 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번 송년 음악회를 함께 준비한 오서영 (사)시가내리는마을 대표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4년 청룡의 해를 힘차게 열고자 송년 분위기 가득한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이웃들을 위해 송년 음악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은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이번 송년 음악회를 통해 한 해 동안 힘들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으로 넉넉하게 채워지길 희망한다”면서 “모든 구민이 2023년 한 해를 행복한 시간으로 마무리하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완산구민은 물론 전주시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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