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엄익준) 해바라기봉사단(회장 황의숙)은 12일과 13일 양일간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홀몸어르신, 거동 불편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150가구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동모금회 보조금화 후원금을 모금하여 매월 12번째 밑반찬 나눔행사를 펼쳐왔으며, 소외이웃들이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입맛을 돋우어 주는 백김치와 불고기를 준비해 거동불편 등으로 바깥외출이 불편한 홀로어르신 및 중증장애인에게 전달했다. 

황의숙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회장은 “몸이 불편하여 음식조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앞으로도 몸과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이웃을 위한 나눔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써 주신해바라기 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적극 행정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완산구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은 1998년 창단된 이래 폐지수거어르신 생일케이크 나눔, 김장 및 명절 나눔봉사,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고병권 기자

고병권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