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 일자리 창출과 예산 절감의 두 마리 효과 거두며 사업 유종의 미 거둬
전주시가 올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추진한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을 통해 안정적인 노인일자리 창출과 예산 절감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으로부터 사업 성과를 인정 받아 국비 5000여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은 보건복지부(국비 100%) 사업으로, 외부자원(인적.물적)을 활용해 사회적 현안을 해소하는 신노년세대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시는 지난 1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참여 지자체로 ‘2023년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을 승인받아 올해 처음 1년 동안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사업은 노인복지과에서 총괄을 맡고, 자원순환본부(자원순환과)와 문화체육관광국(문화유산과), 덕진보건소, 완산.덕진구청 공원녹지과 등에서 만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월 60시간 및 5개월 이상 근무조건에 4대 보험 가입 등 노동관계법을 준수한 근로계약을 체결한 일자리를 추진했다.
그 결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올해 협약사업 추진에 따라 1인 최대 160만원(32만원×5개월)의 국비지원금을 사업을 추진한 지자체에 지급키로 결정했으며, 시는 최종 30여 명에 대한 추진실적으로 인정받아 국비 지원금 5000여만원을 받게 됐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약을 통해 올해 처음 으로 추진해 본 ‘2023년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이 노인일자리 창출과 시비예산 절감 효과를 모두 성공적으로 잡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어 뿌듯하다”면서“올해 성공적인 사업추진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더 많은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협약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