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권, 특화거리 · 특정광장 유지관리 부실
최명권, 특화거리 · 특정광장 유지관리 부실
  • 김주형
  • 승인 2023.12.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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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명권 전주시의원 예산결산특위서 운명 및 할성화 방안 부실로 대부분 기능 상실 주장
최명권 전주시의원
최명권 전주시의원

전주시 특화거리와 특정광장의 유지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최명권 전주시의원(송천1동)은 11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주시가 도심지역의 공동화 현상을 최소화하고, 인구 유입 방안을 위한 특화거리 13개소와 특정광장 9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공간만 조성되어 있을뿐 운영 및 활성화는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구도심지역 걷고 싶은 거리에 설치된 루미나리에는 야간 경관을 위해 설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녁에는 조명의 절반 이상이 꺼져 있으며, 청소년 거리 경관조형물 역시 조명이 켜지지 않아 본래의 기능은 잃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화 거리와 특정 광장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 계획이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면서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다"면서 "특화 거리와 특정 광장에 사용되는 예산의 태반이 전기 비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므로, 태양광을 활용해서 지속적으로 운영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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