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지역먹거리 우수 지자체 선정
전주시, 지역먹거리 우수 지자체 선정
  • 김주형
  • 승인 2023.12.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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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3 지역먹거리 지수 시상식’에서 우수상 수상
- 올해까지 3년 연속 지역먹거리 지수평가에서 A등급 달성 먹거리 경쟁력 입증

도시형 먹거리 전략인 전주푸드플랜을 통해 먹거리 활성화에 주력해온 전주시가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전주시는 지난 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3 지역먹거리 지수 시상식’에서 공공급식 공급실적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상(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는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먹거리 공적추진 △먹거리 거버넌스 △중소농가 조직화 △친환경농업 확산 △도농상생 협력 강화 △지역가공품 생산 활성화 등 14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전국 13개 우수지자체에 주어지는 A등급을 달성했고,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됐다.

시는 올해까지 3년 연속 지역먹거리 지수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함으로써 전주만의 지역먹거리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지역먹거리계획 공적추진체계, 학교·공공급식 공급실적, 도농상생 협력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전주시의 지역 농산물의 선순환체계구축 노력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15년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생산-가공-유통-소비-재활용’되는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전주푸드플랜을 수립하고 공공형 실행조직인 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여기에 ‘농산물 안전성분석실 운영 조례’와 ‘농특산물 품질인증에 관한 조례’,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 ‘먹거리 기본권 보장 조례’ 등을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먹거리위원회를 구성·운영해 먹거리 기본권 실현과 선순환체계 확립에 행정력을 기울여왔다.

조현숙 전주시 농식품산업과장은 “이번 수상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지역에서 생산-소비하는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 조직화와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 등 시민들의 건강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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