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우 "삼천동 막걸리골목 활성화 대책 절실"
한승우 "삼천동 막걸리골목 활성화 대책 절실"
  • 김주형
  • 승인 2023.12.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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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전주시의원 시정 질의 통해 "전주시 무관심에 막걸리 테마거리 고사 위기" 강조
한승우 전주시의원
한승우 전주시의원

전주막걸리와 삼천동 막걸리골목의 활성화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5일 열린 전주시의회 정례회에서 한승우 의원은 전주시가 막걸리 테마거리로 지정한 삼천1동과 삼천2동 막거리골목이 사실상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삼천1동의 막걸리골목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개미네 막걸리’집이 지난달 23일 다른 업종으로 바뀌면서 막걸리골목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삼천2동도 2017년 21곳에서 현재는 13곳만이 남았으며 주말에만 손님이 찾고 있다고 한 의원은 밝혔다.

그는 이처럼 삼천동 막걸리골목이 쇠퇴의 길을 걷는 것은 지나친 관광상품화로 막걸리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주시민이 외면하고, 관광객들조차 일회성 방문에 그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주시는 삼천동 막걸리골목의 활성화를 위해 대책을 내놓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막걸리는 삼국시대부터 유래한 우리나라 전통주이자 음식문화이며, 삼천동 막걸리골목은 정부의 혁신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면서 전주시의 관광과 경제 정책에서 사라진 전주막걸리와 삼천동 막걸리골목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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