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5일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군의회 의장, 박용근 도의원 및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천면 거점형 농산물집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천천면 봉덕리 689에 조성된 천천면 거점형 농산물집하장은 부지면적 2,922㎡ 건물면적 430㎡ 지상 1층 규모다. 농가들이 우천이나 햇볕 등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언제든 농산물을 유통할 수 있도록 출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조성됐다.
또한 집하장 내외에 CCTV를 설치해 분실 위험을 최소화했으며, 휴게실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농가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이번 천천면 거점형 농산물 집하장 조성으로 농산물 유통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신선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안전하게 유통해 장수군 농특산물 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집하장 운영을 통해 농산물 출하 편의를 도모하고 유통경쟁력을 강화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상모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