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숙련기능인력 기업 대상 설명회 개최
김제시, 숙련기능인력 기업 대상 설명회 개최
  • 한유승
  • 승인 2023.11.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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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혁신적인 외국인 숙련 인력 공급을 위해 30일 지평선산업단지 다목적센터에서 전라북도,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과 함께 숙련기능인력(E-7-4) 기업 대상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법무부에서 추진 중인 ‘숙련기능인력 혁신적 확대 방안(K-point E74)’의 일환으로 전북도가 지자체 추천 쿼터 163명을 배정받으면서, 이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설명회에는 김제시, 전라북도, 경진원, 지역내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숙련기능인력 혁신적 확대 방안(K-point E74)’은 경제계와 산업현장의 의견을 대폭 반영하고 국익과 사회통합, 지역 균형 발전 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 기존 숙련기능인력(E-7-4) 비자의 쿼터를 대폭 확대(5,000명 →3만 5,000명)하는 것이 골자다.

대상자 요건은 △최근 10년간 해당 자격(E-9, E-10, H-2)으로 4년 이상 체류한 현재 국내 체류 등록외국인으로 근무처에서 정상 근로 중인 자 △현재 근무처에서 연봉 2,600만 원 이상으로 향후 2년 이상 E-7-4 고용계약할 자 △현재 1년 이상 근무 중인 기업의 추천을 받은 자 △평균소득 및 한국어능력 각각 최소점(50점) 이상자로 300점 만점에 가점 포함 200점 이상 득점자 등이다.

최보선 투자유치과장은 “김제시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서 도내 최다 쿼터를 확보하고, 숙련기능인력(E-7-4)에 적극 대응하는 등 외국인 정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외국인 정책에 선제 대응해 외국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인구감소와 기업 인력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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