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2일 순창지역에 최고 49mm의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강수확률 70%)가 있음에 따라, 군에서는 행정과 지역주민이 동참한 가운데 관내 139개 저수지에 여수토마대쌓기 등을 실시하며 물 가두기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현재 관내 저수지 담수율은 59%로 이는 평년 70%에 미달하는 상황이어서 금년 영농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군에서는 이날 저수지 물가두기 작업 외에도 발빠른 대책마련을 위해 그동안 관내 저수지 및 양수장, 취입보 등 수리시설 전반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저수지 보수 2개소, 대형관정 개발 2개소, 저수지 준설 12개소, 용배수로 준설 40km 등을 완료한 바 있다.
군은 앞으로 가뭄이 확산시 저수율 30%미만인 저수지의 용수확보를 위해 암반관정 개발, 한해우심지역 용수확보를 위한 관정 개발, 간이 용수원 개발 등 가뭄극복에 최선을 다해나갈 예정이다. 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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