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9일 시청에서 최경식 시장을 비롯, 농업 분야 전문인과 농업인 단체, 관련분야 공무원 등 47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2028 남원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농업․농촌과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그렸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역농업 네트워크 호남협동조합 최문식 대표가 남원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의 대내외적 여건, 과업 수행 체계, 연구수행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와 관련 부서 의견 등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제시과제를 기반해 남원 농업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내실 있게 반영, 남원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정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분야별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이다.
시 관계자는 “외부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추후 과제 발굴을 위한 분과별 위원회를 구성해 분과 회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남원시 농업농촌을 발전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사업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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