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서영 "전주영화의집 건립사업, 주민 배려 부족"
천서영 "전주영화의집 건립사업, 주민 배려 부족"
  • 김주형
  • 승인 2023.11.20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천서영 전주시의원 행감서 "옥토주차장 폐지로 인해 줄어드는 주차면수에 대한 고려 없이 추진"
천서영 전주시의원
천서영 전주시의원

전주영화의 집 건립사업이 주민편익을 고려하지 않고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주시의회 천서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에 해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주영화의 조성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구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천 의원에 따르면 전주독립영화의 집은 약 600억원이 투입되어 2018년부터 건립이 추진되어 2024년 완공 예정이다.

문제는 기존에 400면 이상 주차장으로 사용했던 곳이 절반도 안되는 규모의 주차면수로 축소하면서 인근 상가와 주민, 이용자들이 심각한 불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고사동 옛 옥토주차장 부지는 고사동·다가동·중앙동 일대의 주차 문제를 해소하여 시민들의 편의와 동시에 인근 상가의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였지만, 현재 마음 놓고 주차할 곳 없어 객사 주변은 교통체증이 주요 문제 중 하나로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지난 4년간 부서간 협업 없이 대규모 사업을 추진했고, 주차 해소를 도맡았던 옛 옥토주차장을 대신하는 주차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진행했다는 것이 천 의원의 지적이다.

천서영 의원은 주차장의 대안과 세부적인 주차면수의 확보도 매우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부서간 협조와 협업을 통해 사업을 진행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