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정 "전주영상위원회 전반적 감사 필요"
신유정 "전주영상위원회 전반적 감사 필요"
  • 김주형
  • 승인 2023.11.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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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유정 전주시의원, 행감서 전주영상위 인력채용 잡음 및 유류비 부풀리기 등 감사해야
신유정 전주시의원
신유정 전주시의원

전주영상위원회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신유정 전주시의원(조촌, 여의,혁신동)은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주영상위의 인력 채용과 사무관리가 허술하게 진행되고, 각종 의혹이 제기지고 있다면서 시·도 합동점검 및 정식 감사를 진행햐야 한다고 주장했다.

20일 신 의원은 먼저 전주영상위원회의 로케이션 DB 관리가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상 촬영지로 더 많은 작품을 유치하려면 촬영하기 좋은 장소를 알리는 게 기본이지만, 전주영상위원회 로케이션 DB 관리가 부실하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전주영상위원회 누리집에는 로케이션 DB가 139개 업로드되어 있는 반면, 부산영상위원회 누리집에 업로드된 로케이션 DB 6,494개로 전주 보다 47배나 많다.

여기에 전주시영상위원회 누리집 검색 시스템에 오류가 확인되고, 자료 현행화가 되지 않는 등 자료 관리가 부실한 반면 부산시는 로케이션 DB를 공간별, 주제별로 세분화하고, 지도로 바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세심한 관리가 펼쳐지고 있다.

신의원은 또 전주영상위원회의 인턴십 채용에서‘사전 내정설’ 등 각종 의혹이 발생하면서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 문제가 제기됐는데, 전주영상위원회가 전북 영화제작인력 인턴십 사업 모집 공고 일주일 전, 인턴십 참여자를 미팅했고, 그 사람이 인터십 참여자로 선정되었는데 철저한 감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의원은 이어 전주영상위원회가 관용차를 운요와는 과정에서 운행거리를 늘려 유류비를 뻥튀기했다고 지적했다.

신유정 의원은 전주영상위원회의 이러한 문제들은 ‘영화의 도시’ 전주의 명성과 도시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일이기에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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