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이후 청소년 탈선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선도보호활동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보도호활동은 수능시험을 마친 후 해방감에 들떠 각종 범죄와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들의 비행 예방과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전주 영화의 거리, 서부신시가지 등 청소년 밀집지역을 선정해 전주교육지원청, 전주시청 등과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점검 및 홍보, 우범지역 합동순찰 등 가시적 활동을 전개하면서 일탈 분위기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또 졸업식 기간까지 약 3개월간 지속적으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우범지역 순찰, SNS 모니터링 등을 통해 청소년 비행행위를 예방하고, 학교·가정 밖 위기청소년 발굴 및 맞춤형 지원· 선도 프로그램을 전개해 청소년 선도에 앞장설 예정이다.
정창옥 전주완산경찰서장은 “수능 후 청소년들의 주 활동지가 학교 밖으로 변화되며, 비행·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청소년 비행 예방 및 선도·보호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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