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전북 효자종목 레슬링...“대회 첫 날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획득‘
역시 전북 효자종목 레슬링...“대회 첫 날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획득‘
  • 고병권
  • 승인 2023.10.16 0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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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채육고...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획득
-.-타 시도 관계자들 “전북이 메달을 다 가져간다. 너무한 것 아니냐.”
104회 전국체육대회 첫날 레슬링에서 메달을 획득한 전북체육고 선수들과 김쌍동 전북체육고 교장
104회 전국체육대회 첫날 레슬링에서 메달을 획득한 전북체육고 선수들과 김쌍동 전북체육고 교장

104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경기가 열리는 첫 날인 13일 전남 함평문화체육센터에는 전북을 부러워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왔다.

전북은 이날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 등 모두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과거 레슬링의 강도 명예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이를 지켜본 타 시도 관계자들은 전북이 메달을 싹쓸이한다며 부러움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전북은 전북체육고 레슬링이 큰 성과를 거뒀다.

전북체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그레코로만형 60kg급 김도형과 72kg급 전유준 그리고 97kg급 최재노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전북체고 287kg급 박예찬은 은메달을 추가했다.

김쌍동 전북체육고등학교 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면서과거 레슬링의 강도였던 만큼 이들이 선배가 이룬 업적을 이어받은 선수들로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여기에 남자대학부 그레코로만형 97kg급 윤동현(전주대)이 금메달을 추가했고,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60kg급정진옹(전북도청)이 은메달을 전북에 안겼다.

전북을 이날 성적을 바탕으로 자유형에서도 많은 메달을 획득해 레슬링 강도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정환기 전북레슬링협회 부회장은 선수들이 각자 위치에서 묵묵히 연습에 임한 결과이다자유형 경기가 시작되며 더 많은 메달을 가져올 것이다고 밝혔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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