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회 전국체전, 전북 선수단 '선전 또 선전'
104회 전국체전, 전북 선수단 '선전 또 선전'
  • 고병권
  • 승인 2023.10.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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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선수단, 레슬링과 수영 등에서 선전 거듭… 메달 84개 획득
목포에서 열리고 있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일반부 축구 전북대표로 출전한 전주시민축구단이 강력한 우승후보인 FC목포를 만나 분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전주시민축구단
목포에서 열리고 있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일반부 축구 전북대표로 출전한 전주시민축구단이 강력한 우승후보인 FC목포를 만나 분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전주시민축구단

전북이 목포와 전남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일부 개인 체급종목과 기록종목에서 선전을 이어 가고 있다.

전북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3일째인 15일(오후 3시 현재)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14개, 동메달 23개 등 모두 53개의 메달을 수확하고 있다.

특히 전북은 대회 첫 날인 13일과 주말인 14일, 15일 1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고 2관왕 2명을 배출했다.

유혜빈(전북체고)은 역도 여자고등부 +87㎏급에서 인상과 합계엣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전북 선수단에 첫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또 김지롼(전북체육회)은 철인3종 남자일반부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철인3종 혼성 릴레이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2관왕에 올랐다.

이날 전북은 최근 막을 내린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육상 해머던지기의 김태희(이리공고)가 육상 여자고등부 해머던지기에서 대회 신기록(60.22m)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 수영의 간판인 한다경(전북체육회)도 자유형 800m에서 대회 신기록(8:39:96)으로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철인3종 혼성 릴레이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14일에는 역도와 철인 3종, 레슬링, 펜싱, 수영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모두 6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유혜빈(전북체고)은 이날 완도군농어민문회센터에서 열린 역도 여자고등부 +87㎏급에서 인상에서 105kg으로금메달을 획득하고 용상에서 129kg으로 아쉽게 은메달을 머물렀지만, 합계에서 234kg으로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또 김지환은 철인 3종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했으며, 레슬링 남자대학부 그레코로만형 87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펜상 남자고등부 개인전 사브르에서 강지원(전북제일고)이, 수영 여자일반부 평형 100m에서 김혜진(전북체육회)이 각각 금메달을 추가 했다.

대회 첫 날인 13일에는 효자종목인 레슬링에서 4개의 금메달와 펜싱과 자전거 등 모두 6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레슬링 남자고등부 그레코로만형 60kg급 김도형(전북체고), 72kg급 전유준(전북체고), 97kg급 최재노(전북체고), 남자대학부 그레코로만형 97kg급 윤동현(전주대), 펜싱 여자일반부 사브르 개임전에서 최지영(익산시청), 자전거 단체추발에서 삼양사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전북은 대회 4일째인 16일 육상과 태권도, 유도, 씨름, 펜싱, 수영, 레슬링, 카누, 요트, 역도 등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고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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