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복싱부 정재민 선수,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획득
남원시청 복싱부 정재민 선수,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획득
  • 김종환 기자
  • 승인 2023.10.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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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민 선수
정재민 선수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를 대표해 메달 사냥을 나섰던 남원시청 소속 정재민 선수가 남자복싱에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로 9년 만에 한국복싱에 첫 메달을 안겼다.

5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1일 항저우 체육관에서 치러진 복싱대회 남자 복싱대회 92kg급 준결승전에서 정재민 선수와 다블라트 볼타예프(타지키스탄)의 경기에 아쉽게도 판정패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재민 선수는 2021년 남원시청에 영입돼 2023년 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으며, 이번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로서 남원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정재민 선수는 “국민들께서 복싱이라는 종목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침체기에 빠진 한국복싱이 반드시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곧 있을 전국체전에서도 전라북도 대표 선수로서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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