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만경강 전국가요제가 오는 31일 완주군 삼례읍 공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만경강 전국가요제 제전위원회(위원장 양현섭)가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가요제는 만경강의 최초발원지가 완주군 동상면 밤샘임을 확고히 하고, 호남의 젖줄인 만경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팝 의 위력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참신하고 실력 있는 신인가수들을 배출하는 등용문으로 역할도 기대된다.

이번 전국 가요제의 총기획과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변지훈씨는 KBS 6시 내 고향을 통해 잘 알려진 가수이자 방송인으로 "이번 가요제가 단순히 상금이 목적이 아닌 자신의 숨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찐 가수들이 많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2명의 참가자즐이 최종경합을 벌이는 이번 가요제의 심사위원으로는 차태일 작곡가와 김동찬 작곡가, 그리고 KBS 관현악단 수석 연주자인 신광식 씨가 초대되어 품격있고 권위있는 가요제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이번 가요제는 온라인 슈퍼스타 '미기'와 소프라노섹소폰 '신유식', 쌍쌍파티로 잘 알려진 키보드의 1 인자 '나운도'와 KBS 관현악단 엘토색소폰의 신광식 씨 등의 뮤지션과 가수들이 초대되어 특별공연을 펼친다.

아울러 이번 가요제는 대상 300만 원, 금상 100만 원, 은상 70만 원, 동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과 인기상 20 만 원 등 상금이 수여된다.

양현섭 위원장은 "이번 가요제에 실력 있고 참신한 가수 지망생들 많이 참가해서 실력을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해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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