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축구단, 리그 3연승
전주시민축구단, 리그 3연승
  • 고병권
  • 승인 2023.09.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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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이 ‘K4리그 2023’ 29라운드 평창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고 선수들고 기뻐하고 있다./사진=전주시민축구단제공
김도형이 ‘K4리그 2023’ 29라운드 평창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고 선수들고 기뻐하고 있다./사진=전주시민축구단제공

전주시민축구단이 원정서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전주시민축구단은 23일 진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열린 ‘K4리그 2023’ 29라운드 평창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서 김도형의 멀티 골과 용환빈 골에 힘입어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전주는 리그 3연승을 달리며 다음달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제육대회 메달사냥에 희망을 보였다.

전주는 장거리 원정으로 경기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이며, 평창에게 전반 5분과 11분에 연속 골을 허용하면서 2대0으로 끌려갔다. 

이후 전주는 전열을 정비하고 득점을 위해 전방에서 김도형과 이학선, 용환빈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기회를 찾았다.

기대한 골은 전반 36분에 나왔다. 용환빈이 상대 진영 왼쪽에서 김도형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공을 밀어 넣었다.

전주는 골을 넣기 위해 상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하고 전반을 1대2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전주는 지난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양태렬과 이영찬을 투입하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후반 25분 김도형의 발에서 동점골이 나왔다. 김창수가 상대 오른쪽에서 패스한 공을 김도형이 쇄도하면서 슛한 공이 상대 골문을 갈랐다.  

이어 5분후에 역전골이 나왔다. 박광윤이 상대 왼쪽에서 올린 공을 김도형이 머리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전주는 계속해서 상대 골문을 두드렸고, 수비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평창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경기를 2대3으로 역전승으로 마쳤다.

한편 전주시민축구단은 다음달 7일 전주대학교인조경기장에서 ‘K4리그 2023’ 30라운드 거제시민축구단과 홈경기를 갖는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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