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역내 중소기업 근로 종사자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추진하는 농공단지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2억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남원시는 공모 선정된 사업비로 우선 노암 농공단지 구내식당 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노암 농공단지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근로자 편의 공간과 휴게실 등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기존 산업단지들이 공장 중심으로 조성돼 근로자의 편의 복지시설이 부족한 상태가 많으며, 최근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에 맞춰 근로 친환경적인 정주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을 비롯, 다양한 근로자 유입을 촉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는 현재 광치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조성을 비롯, 노암 LH행복주택 등 친 근로자 환경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업단지 내 정주환경과 복지 편의시설 등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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