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체육영재선발대회 성황…군산 소룡초 백민석군 종합우승
제3회 체육영재선발대회 성황…군산 소룡초 백민석군 종합우승
  • 고병권
  • 승인 2023.09.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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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체육영재선발대회/사진=전북체육회제공
제3회 체육영재선발대회/사진=전북체육회제공

제3회 체육영재선발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전북체육회는 18일 전북체육 경쟁력을 높이기위해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어있는 체육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체육영재선발대회가 최근 결선 경기를 끝으로 모든 대회 일정을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 무주군, 무주군체육회 등의 지원 아래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학교 운동부 선수(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 포함)가 아닌 체육에 관심이 높은 도내 800여명의 일반 초·중학생(초3년~중1년)이 참가했고, 예선과 본선, 결선으로 나뉘어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졌다.  

결선에서는 경쟁을 뚫고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기초체력 우수자 40명(학년별 8명)의 학생들이 종합우승을 놓고 최종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예선점수와 본선점수, 결선점수를 합산한 최종 결과 군산 소룡초등학교의 백민석(3년)군이 종합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종합2위는 군산 금빛초등학교 김래현(6년)군이, 종합 3위는 군산 소룡초등학교 정지현(4년)양이 각각 영예를 차지했다.   

예선은 기초 및 운동체력 측정을 통해 체력 우수자를 선별했으며 본선에서는 운동기술체력과 신경반응, 운동협응능력 등을 추가로 확인했다.

결선에서는 개개인 경기 능력을 알아볼 수 있는 복합 레이싱 게임으로 진행됐다. 

결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체육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우승자와 준우승, 3위 입상자에게는 추가 장학금도 제공됐다.

또한 우승자 배출학교와 해당 시·군체육회에도 포상금이 지급되며, 대회 참가자 중 전문체육 선수 활동을 이어 갈 경우 지속적인 운동여건 조성을 위해 훈련비 등도 지원된다.

특히 학교체육 활성화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는 전북교육청은 체육영재선발대회 관련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 안내·홍보 및 출전비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을 비롯해 올해에는 결선 진출자 중 학년별 남녀 1위를 차지한 학생에게는 전북교육감상도 수여했다. 

한편 체육영재선발대회는 학교체육을 발전시키고 체육인재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발굴하기위해 도 체육회가 전국 최초로 시도.도입하고 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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