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바리스타와 친환경 실천 ‘카페우정 도내기샘점’ 오픈
노인 바리스타와 친환경 실천 ‘카페우정 도내기샘점’ 오픈
  • 김주형
  • 승인 2023.09.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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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효자시니어클럽, 13일 ESG경영 친환경 실버카페 ‘카페우정 도내기샘점’ 오픈행사 가져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도내기샘국민체육센터에 노인일자리와 ESG 경영을 접목한 친환경 카페가 문을 열었다.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인 전주효자시니어클럽(관장 박효순)은 서신동 도내기샘국민체육센터(완산구 안터6길 22) 1층에‘카페우정 도내기샘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카페우정 도내기샘점’은 노인일자리사업으로는 전북 최초로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친환경 실버카페로, 올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모사업과 전라북도 시장형 초기투자비 공모사업 두 곳에 모두 선정돼 만들어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전북도와 전주시, 도·시의원 등 지역 정치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사, 전주시설관리공단 등 각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시니어 바리스타와 지역주민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카페우정의 첫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또한 오픈 이벤트로 △노인일자리 생산품 전시 △시니어 바리스타 임명식 △커피박 화분 전달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그림 공모전 시상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박효순 전주효자시니어클럽 관장은 “오늘 임명된 바리스타 7분의 평균연령은 63세”라며 “앞으로도 카페우정을 통해 지속적인 노인일자리 창출과 함께, 친환경 카페 운영으로 환경문제도 해결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시 노인일자리 사업 중 최초의 친환경 실천 카페인 ‘카페우정’의 앞날을 기대하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카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우정 도내기샘국민체육센터점의 영업시간은 매주 월~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특정 음료를 1000원 할인해 주는 행사와 해시태그 이벤트, 스탬프 이벤트 등 다양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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