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11일 소통과 공감으로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운영을 위해 백년김제 대시민 토론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겸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시민, 전문가, 의원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2년간 토론위원으로서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통한 지역사회의 화합을 꾀하는 동시에 시정 현안 과제, 쟁점 사항 등의 해소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본 위원회 토론을 통해 발굴된 시정현안, 쟁점사항 등과 관련한 의제가 선정되면 토론회의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을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하고 대시민 토론회의를 진행한다.
또한 시민대상 토론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취합해 관련 실과소 검토 후 의회와 협의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민선 8기 비전 및 주요성과 등 시정에 대한 현황 설명과 향후 위원회 활동 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나는 대한민국 최고의 위원이다’라는 주제로 원탁토론 아카데미 원장 강치원 교수의 강연을 통해 위원회 활동에 필요한 토의·토론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주 시장은 “토론위원회는 일반 시민 대상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위원회로써 큰 의미가 있으며, 김제시 각 분야에서 스승의 덕목을 갖춘 시민 위원님들의 지혜를 모아 시에서 추진하는 여러 계획들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실천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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