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특위 위원장 자격…각 당 간사와 함께 중남미 3개국 순방
강봉균 의원은 특위 위원장 자격으로 민주당 간사인 주승용 의원과 한나라당 간사인 김재경 의원, 조직위 직원 등과 함께 중남미 국가들의 여수세계박람회 참가를 요청하기 위해 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출국에 앞서 강봉균 의원은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멕시코, 베네주엘라, 과테말라를 방문해 각국 외교장관과 의회의장을 만나 2012세계박람회 여수 유치 지지에 대한 사의와 조기참가 결정을 요청할 예정”이라며, “최초의 참가유치 사절단 파견국으로 이들 3개국이 결정된 것은 중미지역 주요국가이고 한국과 긴밀한 협력관계 등을 고려할 때 이들 3개국의 박람회 참가가 한국으로서는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강 의원은 “이번 최초 참가유치 활동을 계기로 많은 국가가 여수세계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순방의 결과로 이 같은 우리의 노력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절단은 멕시코에서는 ‘빠뜨리시아 에스피노사 깐떼야노스’ 외교장관과 ‘구스타보 엔리께 마데로 뮤뇨스’ 상원의장을 면담하고, 베네주엘라에서는 ‘니꼴라스 마두로 모로스’ 외교장관 및 ‘실리아 플로레스’ 의회의장과 면담하며, 과테말라에서는 ‘로헤르 아롤도 로다스 멜가르’ 외교장관과 ‘호세 로베르토 알레호스 캄바라’ 의회의장을 면담할 예정이다.
서울=오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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