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신흥저수지 둘레길 새벽부터 개방
익산 신흥저수지 둘레길 새벽부터 개방
  • 소재완
  • 승인 2023.08.28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 저수지 둘레길 개방시간 조정⋅9월까지 오전 6시부터 개방…시민 휴식공간 활용 폭 증대
익산시가 지역 상수원인 신흥저수지의 둘레길 개방시간을 앞당겨 시민들의 여가 공간 제공에 나서는 가운데, 지난해 해당 지역에서 진행된 국화전시회 모습/사진=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지역 상수원인 신흥저수지의 둘레길 개방시간을 앞당겨 시민들의 여가 공간 제공에 나서는 가운데, 지난해 해당 지역에서 진행된 국화전시회 모습/사진=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도심 속 수변 산책 공간으로 자리 잡은 신흥저수지 둘레길 개방시간을 앞당겨 조정하며 시민들의 휴식공간 활용 폭을 크게 증대하고 있다.

28일 익산시는 시민들에게 이른 시간부터 편안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신흥저수지 둘레길 개방시간을 이날부터 앞당겨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새벽 시간부터 문을 열어 오는 9월까지는 오전 6시부터 저수지 둘레길을 개방할 계획이다.

기존 9시 개방이던 것이 3시간 앞당겨진다. 폐장시간은 오후 6시로 변경 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애초 4월부터 9월까지의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다.

또 10월부터 3월까지는 기존 오전 9시이던 개방시간이 8시로 한 시간 빨라진다.

일출과 일몰 등 안전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폐장시간은 기존과 같은 오후 5시다.

시는 이번 오전 시간대 연장 운영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쪼개기 시간 활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일과에 힘든 직장인들에게 출근 전 몸과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작용해 휴식과 힐링의 치유 효과도 얻게 할 것으로 내다본다.

이병두 상하수도사업단장은 “신흥저수지 상수원 둘레길 산책을 통해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신흥저수지가 상수원의 역할도 하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