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고려대 야구부’ 순창서 전지훈련 캠프 차려
최강야구 ‘고려대 야구부’ 순창서 전지훈련 캠프 차려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3.08.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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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야구의 명문 고려대학교 야구부(감독 길홍규)가 17일 순창을 찾아 훈련에 들어갔다.

고려대 야구부는 다음달 8일부터 시작되는 고ㆍ연전을 대비해 팔덕 다용도경기장에 전지훈련 캠프를 마련했다.

고려대학교 야구부 훈련 일정은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주 동안 팔덕다용도보조구장에서 실시되며 31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명문 고려대학이 순창을 전지훈련지로 선택한 이유는 지난 2019년에 완공된 최신식 야구장은 물론 읍내권에서 적당히 떨어져 있어 오롯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한 몫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명예 순창군민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의 적극적인 추천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순창군은 고려대 야구부 훈련팀을 위해 팔덕다용도보조구장의 시설대관료  면제 및 전지훈련비 일부를 보조했다.

또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설치해 줌으로써 선수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학 야구의 최강 고려대 야구부가 멀리 순창까지 찾아준 것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지훈련 및 스포츠 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스포츠 명품도시로 확고히 자리 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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