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심덕섭, 민간위원장 정종만)가 26일 군민복지회관에서 사회복지법인 외부 추천이사 후보자 및 사회복지법인 대표자, 실무자, 협의체 위원 8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고창군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 직무 및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사회복지법인·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시설이용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도입됐으며, 사회복지사업법 제18조 제2항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이사 정수의 3분의 1이상을 고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문위원회에서 3배수 추천한 사람 중에서 선임해야 한다.
현재 고창군은 9개의 사회복지법인이 있으며 외부추천이사 후보자 41명으로 구성, 선임된 외부이사는 이사회의 이사로써 법인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통한 사회복지법인 관련 문제 파악 등 실제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을 진행,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바람직한 운영, 이사회의 역할 정립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로 활동하면서 궁금했던 사항과 애로사항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종만 민간위원장은 “외부 추천이사제도는 사회복지법인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인 만큼, 후보자들은 공공성에 입각해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활동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고창군 사회복지시설 법인의 투명한 운영과 함께 복지 발전을 위해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