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립선 건강강좌 및 무료진료 ‘호응’
고창군, 전립선 건강강좌 및 무료진료 ‘호응’
  • 전주일보
  • 승인 2023.07.17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이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지역내 중년 남성들을 대상으로 ‘전립선 질환 무료진료와 건강강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군 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배뇨장애로 고통받는 55세 이상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전립선 질환 진료 및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건강 강좌도 열었다.

행사는 한국전립선협회가 주관하고, 전북대학교병원 비뇨기과가 주관했다. 또 지역 의료진 70명과 고창군청 보건소 전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검진과 진료에는 우리나라 전립선 분야 권위자인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 김세철 회장(전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권성원 상임고문(차의과대학 석좌교수), 유재형 전북대학교 비뇨의학과 교수 등 국내 최고의 비뇨기과 전문 교수 등 많은 의료진이 참여했다. 

혈압측정,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요속검사 등 전립선 질환에 대한 진단과 상담, 전립선 질환에 대한 강좌로 진행됐다.

검진을 받은 고창읍 주민은 “생애 처음으로 초음파 진단도 받고 전문 의사 선생님의 성의 있는 진료를 받게 돼 더 없이 기쁘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고, 처방해주신 약도 잘 챙겨 먹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심덕섭 군수는 “전립선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를 통해 전립선 질환의 조기 발견·진단으로 군민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건강관리를 잘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