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K-착한' 지평선축체 대표음식 선정
김제시, 'K-착한' 지평선축체 대표음식 선정
  • 한유승
  • 승인 2023.07.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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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대표음식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 예정

김제시는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벽골제를 중심으로 열리는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 대표 음식을 선정해 김제만의 맛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김제시는 지난달 27일 읍면동 특화음식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금산면의 소고기 삼채 육개장을 축제 기간 중 김제 대표 음식으로 소개키로 결정했다. 지역 특산품인 삼채 뿌리와 한우를 이용해 얼큰하고 진한 맛의 푸짐한 한 끼를 제공하게 된다.
 
그 외에도 특화음식 경연대회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청하면(고사리 닭개장), 진봉면(보리 삼색 주먹밥), 검산동(파프리카 잡채), 봉남면(한우사골 떡국), 금구면(수수부꾸미) 등도 축제에서 음식을 선보인다. 지역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이용해 정성껏 조리한 특화음식을 벽골제 먹거리장터에서 누구나 맛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모든 음식 메뉴를 1만 원 이하로 제한하고, 저렴한 가격에 고향의 넉넉한 인심을 담아 김제만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많은 지역축제가 바가지요금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축제 내 모든 판매 부스의 가격을 표준화하고 가격공시를 통해 K-바가지 논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취지다. 

더불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친환경 다회용기를 사용함으로써 지구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축제로 탈바꿈할 계획으로 대한민국 착한 축제의 기준을 제시할 방침이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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