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가족센터(센터장 김화순)가 국제로터리 3670지구 부안지역 4개(서해·해당화·부안·변산) 클럽과 함께 군 거주 다문화가족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는 고향나들이 사업을 추진한다.
28일 부안군가족센터에 따르면 고향나들이 사업은 모국방문에 대한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서로의 문화적 이해를 도움으로써 가족관계 향상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지원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공고일 현재 부안군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최근 2년간 고향방문의 경험이 없는 결혼이민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는 다음달 6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부안군가족센터(580-3941)를 통해 가능하다. 군은 제출된 서류에 근거한 선정기준을 토대로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해 8~12월 중 대상자가 원하는 시기에 고향방문을 지원한다.
군은 국제로터리 3670지구 부안지역 4개(서해·해당화·부안·변산) 클럽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58세대 217명의 다문화가족의 고향방문을 지원한 바 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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