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 장계면이 2023년 농림부 기초생활거점 2단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주민 문화․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안호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군)은 27일 장수군 장계면이 농림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주민의 복지서비스 공간 및 주민 편의시설 확충, 지역 역량 강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장수군 장계면은 지난 2019년 농림부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67억원을 확보해‘논개골 행복나눔터’등을 지난해 준공했고, 문화카페․공연장․클라이밍장․공연장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2단계 조성사업은 1단계 사업 추진으로 조성된 시설을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 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3년에 걸쳐 실시되고, 장계면 뿐 만 아니라 북부권 3개면까지 문화․복지서비스가 확장된다.

안 의원은 “이번 공모는 장수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계획을 제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2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여 장계면 뿐 만 아니라 주변 마을까지 사업이 확대되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천년지대계 장수군을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다”고 공모 선정을 환영했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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