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미 전주시의원 "전주형 특례발굴 나서야"
전윤미 전주시의원 "전주형 특례발굴 나서야"
  • 김주형
  • 승인 2023.06.25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윤미 의원 5분발언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춘 특례 제정 촉구
- "전주시만의 차별화된 특례 발굴 위래 TF팀 구성 등 적극적인 대응" 강조
전윤미 전주시의원
전윤미 전주시의원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전주형 특례를 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특례 발굴을 위해 전주시 TF팀을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윤미 전주시의원(효자2~4동)은 23일 열린 정례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전주시의 대응을 촉구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해 12월 28일 국회에서 통과, 내년 1월 18일에 출범한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앞서 전주만의 차별화된 특례를 발굴해서 법안에 반영해야 한다고 전 의원은 주장했다.

전 의원은 먼저 전주시의 강점이 반영된 특례 발굴을 위해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북도가 4월말을 기준으로 300개가 넘는 특례를 발굴했고 전주시도 26개의 특례를 제출했지만, 전북도 10대 핵심 특례 사업에 전주시의 가장 큰 정체성인 역사 문화 관광 관련 특례는 반영되어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북특별자치도 수도인 전주시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능 배분을 반영한 특례 발굴이 중요하며 전주시만이 할 수 있는 특례를 추가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전주형 특례 발굴을 위해 TF팀 구성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특례 사항발굴은 전북도의 권한이라는 미온적 입장을 버리고, 전주시도  별도의 조직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종합 TF팀을 빠르게 구성해 특례 발굴을 위한 추진 체계를 갖추고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전주시와 전주시의회가 구심점이 되어 산학연이 연결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전주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전윤미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까지 남은 7개월 동안 전주시도 지역의 미래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